주식과 코인, 부동산 이슈가 있는 요즘 시기에 안전하게 돈을 보관하면 이자도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대표적인 파킹통장인데요. 단 하루만 거치해도 쏠쏠한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출금이 자유롭고 넉넉한 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핵심 포인트
✅ 입금이 자유로우면서 하루만 거치해도 연이자 2.7% 지급
✅ 최대 1억 원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넉넉한 한도
✅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편리한 접근성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파킹통장 성격을 가진 세이프박스는 여유금을 잠시 파킹하고 언제든 빼갈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입니다. 상대적으로 타 상품보다 이자가 낮을 수 있지만, 그만큼 자금 운용이 자유롭다고 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2.6% 이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이프박스는 기간이 설정된 상품이 아니다 보니 매달 4주 차 금요일에 계산하여 다음날인 토요일에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금요일까지 큰돈을 입금하면 한 달 치 이자를 계산해주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세이프박스 이자 계산은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약정된 금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금요일 전에 한번 넣었으면, 하루치 이자만 지급받게 됩니다.
- 천만 원에 대한 세이프박스 이자는 하루 720원, 한 달 21,700원, 1년 26만 원 수준
- 1억에 대한 세이프박스 이자는 하루 7,200원, 한 달 217,000원, 1년 260만 원 수준
세이프박스 출금과 한도
파킹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운 출금이기 때문에 세이프박스도 출금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습니다. 계좌에 0원이 찍히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출금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세이프박스에 입금할 수 있는 한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최대 1억까지 가능한데요. 한도가 없으면 10억, 100억 현금을 입금하고 이자를 크게 받아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없습니다.
만약 내가 1억이 넘는 현금이 있다면, 1년 이상 사용할 일 없는 금액은 예금에 두고 나머지 가용 금액만큼을 세이프박스에 저장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제든지 사용할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말이죠.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투자 기회가 언제 다가올지 모르기도 하죠.
세이프박스 단점
세이프박스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파킹통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언제든 출금이 가능하기에 다른 상품보다 낮은 금리겠죠.
그러나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특히 세이프박스는 타사에서 운영하는 파킹통장보다 이자가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카카오뱅크라는 접근성이 가장 좋은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은행 앱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